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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병들게 하는 습관, 당신을 지치게 만드는 7가지 행동

쭉이 2025. 7. 31.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이 감정에 미치는 결정적인 영향은?

사진: 픽사베이

 

사람의 감정은 외부 자극보다도 스스로 만들어낸 습관에 더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생각이나 행동이 감정에 어떤 패턴을 만들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함이나 분노, 무기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을 해치는 습관'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심리를 침식시키는 7가지 행동을 정리해봅니다.

자기감정에 민감해지고 싶거나, 늘 반복되는 감정 소모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 분명한 인사이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억누르며 참는 습관

'말하면 더 복잡해질까봐', '분위기를 망칠까봐' 자신의 감정을 눌러두는 행동은 표면적으로는 평화를 지키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내면을 병들게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감정 억제 emotional suppression’이라고 하며, 장기적으로 우울이나 신체화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책이 빠른 자기 비난형 사고

작은 실수에도 "나는 왜 이럴까", "내가 문제야"라는 생각이 습관처럼 떠오른다면 자존감이 침식되는 중일 수 있습니다.

이는 ‘내면화된 비난’으로, 감정을 상처입히는 가장 은밀한 메커니즘 중 하나입니다.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

좋은 일이 있어도 '이건 잠깐일 뿐이야', 누가 웃어도 '나를 비웃는 걸지도 몰라' 이처럼 자동적으로 부정적인 해석을 하는 것은 인지왜곡(cognitive distortion)의 한 형태입니다.

 

특히 감정 에너지를 빠르게 고갈시키는 대표적인 습관이기도 합니다.


감정을 말하지 않고 넘기는 대화 방식

"괜찮아", "별일 아니야" 사실은 그렇지 않음에도 이렇게 말하는 습관은 자기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 무언의 회피입니다.

 

대인관계가 원만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감정의 표현 통로가 막히게 되고 그로 인해 감정 내부 압력이 높아집니다.

표현 부족 상태 심리적 영향
감정을 말하지 않음 내면 긴장, 대인 거리감, 자가소외
억지 긍정 표현 감정 고립, 피로감 누적, 공허감

출처: 픽사베이

SNS 비교와 타인의 기준에 의한 감정 소비

하루에도 수십 번씩 SNS를 들여다보며 남들의 삶과 자신을 비교하는 습관은 자기감정을 침묵시키고 남의 시선을 기준으로 삼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나는 부족해'라는 감정이 반복되고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느끼게 되기 쉽습니다.


사진-픽사베이

감정을 무시한 채 성과만 추구하는 사고방식

성과 중심적인 삶을 사는 사람일수록 감정이란 ‘비효율’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감정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삶은 결국 정서적 소진(emotional burnout)을 초래합니다.

성과 추구 방식 감정적 결과
지속적 과업 몰입 공허함, 피로 누적, 인간관계 단절
자기 감정 무시 무기력, 공감력 저하, 우울 경향

‘좋은 사람’ 콤플렉스로 인한 감정의 왜곡

항상 착해야 하고, 예의 바르게 말해야 하고, 상대를 먼저 배려해야 한다는 강박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잃게 합니다.

이러한 ‘착한 사람’ 증후군은 감정을 내면으로 감추는 동시에 자신의 욕구를 부정하게 만들어 정서적 왜곡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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